2016-06-11

어느 부녀자의 독립운동



 
 
 
 
 
일제 강점기 시절, 짓밟힌 주권을 되찾기 위해
일제를 향해 폭탄을 투척한 독립운동가는 이봉창, 윤봉길 의사외에도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안경신열사는 임신한 몸으로 치마속에 폭탄을 숨겨 거사에 동참했습니다.
 
3.1만세운동, 독립 자금과 관련된 일에도 적극 나섰지만,
침략자들을 놀라게 해 자신들의 나라로 철수시키는 방법은 무력적인 응징 밖에 없다고
판단했기에 그 무엇도 두려워 하지않고 투쟁에 뛰어들어습니다.
 
 
그러나 평양 거사 후 몇달이 지나 일본 경찰에 은둔처가 발각된 그녀는
해산한지 고작 12일 된 몸으로 어린 핏덩이를 안고 평양지방법원으로 끌려가야 했습니다.
 
재판정에서도
"조선 사람이 독립운동을 하여 잘 살겠다는 것이 무슨 죄냐?" 며
기개를 드러낸 그녀는 수감된 지 석 달 만에 어머니를 잃었고,
독립운동에 힘쓸때 배속에서 함께 했던 자식은 앞 못보는 장애를 갖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불향보다는 조국의 독립을 더욱 염려한 안경신열사,
대한민국의 독립은 홑몸도 아닌 부녀자까지 합세한 끝에 이루어낸 눈물겨운 결실입니다.
 
 
 


댓글 7개:

  1. 당신들의 희생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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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누군가의 희생으로 이렇게 편한 삶을 누립니다...
    후대를 위해 희생하신 모든분들께 감사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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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하늘독립을 위해 나의 편안함은 뒤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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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독립을 이루기까지 희생했던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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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임신한 몸으로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독립운동에 임했던 그 기개에 존경을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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