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수정 하나님의 교회, 태평동 제7경로당 찾아 이미용 봉사
▲ 봉사자들이 정성스레 경로당 어르신의 머리를 손질하고 있다.<사진=하나님의 교회>
지난 8일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제7경로당에 반가운 손님들이 찾아왔다.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이미용 봉사를 하기 위해 방문한 성남수정 하나님의 교회 신도들로 이들은 미용 전문가들로 하루 생업을 접고 어르신들의 머리 손질을 위해 모였다.
교회 측은 “자녀들 뒷바라지 하느라 고된 삶을 사셨을 부모님 같은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삶의 활력을 드리고자 성도들이 마음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봉사자들은 어르신들의 취향에 따라 커트뿐 아니라 시간과 노력이 비교적 많이 소요되는 파마와 염색 등의 이미용 봉사를 진행했다.
순서를 기다리는 어르신들에게는 정겨운 말벗이 되어주기도 하고 안마로 피로를 풀어주기도 했다.
이날 파마를 받은 백옥련(82) 할머니는 거울로 이리저리 머리를 비춰보며 “10년은 젊어진 것 같다”며 만족스런 표정으로 밝게 웃었다.
경로당 총무인 유영복(79) 어르신은 “좋은 일 많이 하는 교회로 소문이 자자하다. 노인들을 위해서도 이렇게 봉사해주니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매번 꾸준히 이미용 봉사에 참여하고 있는 신도 이미라(38·여) 씨는 “적적한 생활을 하시는 노년의 어르신들께 우리가 가진 재능으로 작게나마 기쁨을 드릴 수 있어 뿌듯하다”며 “어르신들의 행복한 얼굴을 보면서 봉사자들이 오히려 힘을 얻고 돌아간다”고 말했다.
같은 날 성남도촌 하나님의 교회 신도들도 중원구 도촌동의 섬마을아파트 4단지 경로당에서 이미용 봉사를 펼쳤다.
이들은 거의 매달 인근 경로당에서 이미용 봉사를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재능기부로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성남 하나님의 교회는 이미용 봉사뿐 아니라 지역사회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를 전개한다.
지난달에는 금광2동 자혜공원 일대와 탄천 물놀이장부터 둔전교에 이르는 구간과 3월에는 탄천, 금광동, 도촌동 일대에서 각각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정화활동을 벌였다.
3월 새예루살렘 판교성전에서 열린 헌혈릴레이에는 700여 명이 참여해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
이 행사는 전국과 세계 각지에서 개최된 대규모의 행사로 3만여 명이 동참해 혈액수급에 힘을 보탰다.
하나님의 교회는 어려운 이웃들을 보살피는 일부터 헌혈, 환경정화, 재난구호, 서포터즈 활동 등 다양한 봉사에 앞장서며 각박한 세상에 온기를 불어넣는 일에 힘을 쏟고 있다.
성남수정 하나님의 교회, 태평동 제7경로당 찾아 이미용 봉사
성남에 있는 하나님의교회 성도들이 따뜻한 봉사로 이웃들에게 온기를 불어 넣었네요.
너무 너무 예쁘고, 아름다운 모습들입니다.
이래서 하나님의교회 성도들이 봉사에서는 최고라고 말하고 있는 거랍니다.
어르신들 얼굴이 빛이 나네요ㅎㅎㅎ
답글삭제정말 좋으셨겠어요..^^
답글삭제하내님의 봉사 활동은 언제 봐도 아름답네요 오늘보니 더욱 아름답네요☺
답글삭제성남 수정 하나님의교회^^ 좋은일 많이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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